1월 해외여행지 추천 — 새해·축제
1월에 열리는 축제와 제철 풍경을 72개 도시에서 모았어요. 인터라켄 터치 더 마운틴스 새해 콘서트, 런던 런던 새해 퍼레이드, 에든버러 루니 둑 (새해 첫날 바다 입수), 부산 새해 해맞이, 보라카이 칼리보 아티아티한 축제, 카이로 콥트 성탄절 등.
1월 추천 10곳
인터라켄
- 터치 더 마운틴스 새해 콘서트 — 매년 1월 1일 저녁 스위스 가수들의 야외 공연, 회에베크에 먹거리 노점, 회헤마테 불꽃놀이로 끝난다. 입장 무료, 무대 앞 골든서클만 CHF 39.
- 하더 포체테 — 나무 가면을 쓴 포첸들이 묵은해의 악령을 쫓는다며 시내를 몰려다닌다. 하더만리 부부와 수도승이 앞장선다.
- 인페르노 스키 레이스 — 1월 중순, 쉴트호른 정상에서 라우터브루넨까지 16km를 한 번에 내리꽂는 아마추어 스키 경주. 그 주엔 뮈렌 숙소가 꽉 찬다.
런던
- 런던 새해 퍼레이드 — 전날 밤 불꽃놀이의 숙취를 깨우는 낮 행진. 미국 고교 마칭밴드와 빈티지 자동차가 트라팔가 광장을 지난다. 길가 자리는 공짜.
에든버러
- 루니 둑 (새해 첫날 바다 입수) — 1월 1일 아침, 분장한 사람들이 포스교 아래 찬 바다로 뛰어든다. 보기만 해도 되고 시내에서 기차 20분.
부산
- 새해 해맞이 —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져 새벽부터 차가 밀린다. 해운대 모래밭이 가장 편하다.
-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 12분쯤, 무료. 바람이 세면 취소되니 당일 수영구 공지를 본다.
보라카이
- 칼리보 아티아티한 축제 — 얼굴에 검은 칠을 하고 북소리에 맞춰 발을 끌며 춤추는 '삿삿' 행렬이 거리를 메운다. 그 주엔 칼리보 숙소·밴이 꽉 찬다.
- 보라카이 아티아티한 — 칼리보 축제의 작은 섬 버전. 해변길을 따라 북 치는 무리가 지나가고 식당마다 일손이 나와 춤춘다.
- 보라카이 펀보드 컵 (윈드서핑) — 아시아 윈드서핑 투어의 한 주. 동쪽 해변이 돛으로 가득 찬다.
카이로
- 콥트 성탄절 — 6일 밤 자정 미사가 절정. 올드 카이로 골목에 촛불과 향이 가득하고 7일은 공휴일이라 은행·관공서가 쉰다.
- 카이로 국제 도서전 — 1월 말부터 2월 초, 아랍권에서 제일 큰 책 장터. 가족 단위로 몰려와 먹고 놀고 책 산다. 시내에서 우버로 40분.
발리
- 갈룽안·꾸닝안 — 길마다 대나무 장대 펜조르가 휘어져 늘어서고 온 가족이 사원에 간다. 열흘 뒤 꾸닝안에 끝난다. 210일마다 돌아온다.
- 우기 (12~3월) — 오후 늦게 한 차례 쏟아지고 그친다. 남쪽 해변엔 12~1월에 쓰레기가 밀려오고, 숙소값은 싸다.
암스테르담
- 국립 튤립의 날 — 1월 셋째 토요일, 담 광장에 튤립 20만 송이를 깔아 놓고 누구나 공짜로 한 다발 뽑아 간다. 아침 일찍 줄이 길다.
- 겨울 비수기 — 낮이 짧고 기온 0~5도, 비나 진눈깨비가 이틀에 하루. 대신 미술관이 비고 호텔이 싸다. 운하가 어는 해는 드물다.
시드니
- 시드니 페스티벌 — 1월 한 달, 연극·음악·무용에 더 도메인 잔디밭 무료 콘서트까지. 유료 공연은 표가 일찍 나간다.
- 한여름 해변 성수기 — 낮 27도 안팎, 해변 물놀이 최적. 숙소값이 가장 비싸고 자외선이 세서 오후 2시 전후는 그늘로. 갑자기 남풍이 불며 비가 오기도 한다.
세부
- 시눌로그 축제 — 아기 예수상을 든 사람들이 북소리에 맞춰 두 걸음 앞, 한 걸음 뒤로 춤추며 도시를 돈다. 2026년엔 500만 명이 넘게 왔다. 숙소는 몇 달 전에 잡고, 그 주말엔 택시가 거의 안 잡힌다.
- 고래상어·정어리 떼는 사철 — 둘 다 철이 없다. 오슬롭은 매일 06:30~12:00, 정어리는 해변에서 바로. 1~2월 북동풍 철엔 동해안 오슬롭 바다가 거칠어 배가 안 뜨는 아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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