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너 납골당

Kapuzinergruft (Kaisergruft)

합스부르크 황제들이 잠든 지하 납골당

운영
매일 10:00~18:00(마지막 입장 17:30). 11월 1·2일, 12월 24·31일, 1월 1일은 별도
입장
성인 €15, 7~18세 €8
주소
노이어 마르크트 광장 한쪽, 국립오페라극장에서 걸어서 3분

광장에서 소박한 수도원 문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금속 관 150여 개가 어둑한 복도마다 늘어서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와 남편 프란츠 1세는 한 방을 통째로 차지한 거대한 이중 석관에 누워 있고, 시시 황후와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관에는 지금도 꽃이 놓인다. 해골과 왕관 조각이 새겨진 바로크 관, 단정한 근대 관을 차례로 보면 시대마다 죽음을 다루는 방식이 달라지는 게 보인다. 한 바퀴 도는 데 한 시간이면 충분하고, 조용해서 쇤브룬의 북적임 뒤에 들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