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화제
迪化街一段(大稻埕)
백 년 상점가에서 말린 망고, 찻잎, 월하노인 참배까지
- 운영
- 거리 상시. 상점은 대체로 낮에만 열고 시간은 가게마다 다름
- 입장
- 무료
- 주소
- 다퉁구 디화제 1단. 중간에 있는 샤하이청황먀오(霞海城隍廟)가 기준점
19세기 단수이강 무역으로 부자가 된 상인들이 지은 가게 건물이 1km 넘게 이어지는 거리다. 앞은 바로크풍 장식 벽, 안은 뒤로 길게 뻗은 창고 구조라 문틈으로 들여다보면 끝이 안 보인다. 말린 망고와 버섯, 한약재, 찻잎 냄새가 섞여 흐르고, 오래된 건물을 고친 카페와 그릇 가게도 사이사이 끼어 있다. 중간쯤 작은 샤하이청황먀오에는 인연을 이어 준다는 월하노인이 있어 사탕과 과자를 바치고 비는 사람이 많다. 해 질 녘엔 10분 걸어 다다오청 부두로 가서 강 너머 노을을 보는 게 마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