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여행정보
토론토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가 부두를 벗어나 10분쯤 지나면 다들 뒤를 돌아본다. 온타리오 호수 건너로 유리 빌딩들이 한 줄로 서 있고, 그 한가운데 CN타워가 바늘처럼 솟아 있다. 바다처럼 넓은 호수라 수평선까지 물이고, 갈매기가 배 난간에 내려앉는다. 섬에 내리면 자전거 빌려 타는 가족, 잔디에 누워 책 읽는 사람들뿐이라 방금 떠나온 곳이 캐나다에서 제일 큰 도시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다시 시내로 들어오면 빨간 전차가 킹 스트리트 한가운데를 덜컹거리며 지나간다. 주민 절반 가까이가 다른 나라에서 태어난 도시라, 켄싱턴 마켓 골목엔 자메이카 패티 가게 옆에 엠파나다 노점, 그 옆에 빈티지 옷 가게가 붙어 있고, 몇 블록 옆 차이나타운에선 광둥어 간판이 줄지어 있다. 블루어 스트리트엔 코리아타운이 있어서 감자탕 생각나면 지하철 타고 가면 된다.
겨울엔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흔한데, 그러면 사람들은 땅 밑으로 내려간다. 유니언역에서 시작하는 지하 보행로 PATH가 30km 넘게 이어져 있어 코트 없이 사무실과 쇼핑몰 사이를 오간다. 인천에서 직항으로 13시간 안팎, 기차로 두 시간이면 나이아가라 폭포 물보라를 맞을 수 있다는 것도 이 도시를 거점으로 삼는 이유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YYZ)
- UP 익스프레스 (공항 → 유니언역): 약 25~28분, 15분 간격 (새벽 5시대~밤 1시께) · 카드·휴대폰 탭이나 PRESTO로 $9.25, 종이표·온라인표 $12.35 (성인 편도), 12세 이하 무료
- TTC 900번 공항 급행버스 + 지하철 2호선: 버스 20~25분 + 지하철, 다운타운까지 약 1시간 · $3.30 (카드·휴대폰·PRESTO 탭, 2시간 안 환승 포함)
- 공항 택시·리무진 (구역별 정액): 교통 따라 30분~1시간 · 구역별 정액. 다운타운은 택시 약 $65 선(공식 최신 요금은 승강장 안내판으로 확인), 팁 10~15% 별도
- 우버·리프트: 교통 따라 30분~1시간 · 앱에 확정 요금이 뜬다. 시간대·수요에 따라 택시보다 싸기도 비싸기도 하다
빌리 비숍 토론토 시티 공항 (섬 공항) (YTZ)
- 무료 보행 터널·페리 + 509번 전차: 터널 몇 분, 페리 약 1분 + 전차로 유니언역까지 약 15분 · 터널·페리 무료, 전차 $3.30
- 무료 셔틀버스 (유니언역 앞): 약 10~15분 (교통 따라) · 무료
- 택시·우버: 다운타운까지 10~20분 · 미터 요금(우버는 앱 확정). 다운타운이 가까워 피어슨보다 훨씬 싸다
- 비자 (eTA): 비행기 입국은 eTA 필수, CAD $7
- 비행시간: 인천→YYZ 직항 약 13시간
- 시차: 한국보다 13~14시간 늦음
- 통화·물가: 세금 13% 별도, 팁까지 ×1.3
- 결제·팁: 카드 탭, 식당 팁 15~20%
- 전기: 120V, 11자 어댑터 필요
- 언어: 영어, 표지판엔 프랑스어도
- 인터넷: 차단 없음, 북미 eSIM 추천
- 긴급 전화: 긴급 911 · 민원 311
- 추천 시기: 6월·9월이 가장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