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정보
평일 아침 8시, 신주쿠역 개찰구 앞에 서 보면 도쿄가 어떤 도시인지 감이 온다. 사방에서 사람이 쏟아져 나오는데 아무도 부딪히지 않는다. 열차는 분 단위가 아니라 초 단위로 들어오고, 승강장마다 다른 발차 멜로디가 짧게 울렸다 끊긴다. 그런데 거기서 전철로 이십 분만 가면 야나카 골목 담벼락 위에서 고양이가 배를 깔고 자고, 아사쿠사 센소지 향로 앞에선 할머니들이 연기를 두 손으로 끌어다 머리에 쓸어 올린다.
먹는 쪽으로 가면 이 도시는 끝이 없다. 역 지하 식당가의 정식, 카운터 여덟 자리짜리 스시집, 식권 자판기 앞에 줄 선 라멘집, 쓰키시마 철판 위에서 바닥이 눌어붙어 가는 몬자야키. 아무 데나 들어가도 기본이 높아서 크게 실패하기가 오히려 어렵다. 그게 도쿄의 무서운 점이다.
인천에서 두 시간 남짓, 시차도 없다. 휴대폰에 교통카드 하나 넣어 두면 지하철, 버스, 편의점 계산까지 한 번에 해결된다. 금요일 오후 비행기를 타도 그날 밤 신주쿠 골목 꼬치집에서 생맥주 첫 잔을 들고 있을 수 있다.
나리타 국제공항 (NRT)
-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 닛포리까지 최단 36분, 게이세이우에노까지 약 41분 · 편도 ¥2,580 (운임 ¥1,280 + 스카이라이너권 ¥1,300, IC카드로 개찰하면 운임 ¥1,267)
- JR 나리타 익스프레스 (N'EX): 도쿄역 약 1시간, 시나가와·시부야·신주쿠까지 갈아타지 않고 · 편도 도쿄역 ¥3,140 · 신주쿠·시부야 ¥3,330 · 외국 여권 전용 왕복권 ¥5,200 (14일 안에 왕복)
- 게이세이 액세스 특급: 아사쿠사까지 약 50분 · 아사쿠사 ¥1,290 (IC ¥1,276), 특급권 필요 없음
- 저가 공항버스 (도쿄역·긴자행): 1시간 남짓 (도로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짐) · ¥1,500 (심야·새벽편 제외)
- 공항 리무진버스: 신주쿠까지 1시간 반 안팎 (도로 상황에 따라) · 신주쿠행 ¥3,600
- 정액 택시: 도심까지 1시간~1시간 반 · 주오·지요다·다이토구 ¥29,000 · 신주쿠·시부야·미나토구 ¥31,500 (게이요도로 경유 기준) + 고속도로 통행료
하네다 공항 (도쿄 국제공항) (HND)
- 게이큐선: T3에서 시나가와 11분, 신바시 21분, 아사쿠사 34분 · T3→시나가와 ¥330 (IC ¥327)
- 도쿄 모노레일: 하마마쓰초까지 최단 13분 · T3→하마마쓰초 ¥520 (IC ¥519)
- 공항 리무진버스: 신주쿠역 서쪽 출구 약 35분, 시부야 약 40분 (공항 안내 기준, 막히면 더) · 신주쿠행 ¥1,400
- 택시 (정액·미터): 도심까지 20~40분 · 지요다·신주쿠·시부야구 등은 구역별 정액(대략 ¥6,500~7,500, 2026년 기사 기준) + 고속도로 통행료. 미나토·주오·시나가와구 등 가까운 곳은 미터 요금
- 비자: 한국 여권 관광 90일 무비자
- 비행시간: 인천→나리타 약 2시간 반, 김포→하네다
- 시차: 시차 없음 (UTC+9)
- 통화: 엔화(¥), 현금도 조금은 필요
- 결제: 카드·교통카드로 대부분, 현금 조금
- 전기: 100V 11자 콘센트, 돼지코 필수
- 언어: 일본어, 역 안내는 영어·한국어 병기
- 인터넷: 차단 없음, eSIM·로밍이면 충분
- 긴급 전화: 경찰 110 · 화재·구급 119
- 추천 시기: 3월 말~4월 벚꽃, 11월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