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행정보
아침 7시 반, 서큘러 키 부두에 초록·노랑 페리가 하나씩 들어온다. 정장 차림 사람들이 커피 컵을 들고 우르르 내리고, 그 옆 계단에선 관광객들이 오페라하우스 지붕을 찍느라 바쁘다. 하버 브리지 아래로 물빛이 반짝이고, 갈매기는 누가 피시 앤 칩스를 꺼내나 눈치만 본다. 이 도시는 출근길 풍경이 남의 나라 엽서다.
시내에서 버스로 30분이면 본다이 해변, 페리로 30분이면 맨리 해변. 점심시간에 서핑보드를 들고 바다로 가는 직장인이 흔하다. 대신 햇볕이 무섭다. 여름 자외선 지수가 11~12까지 올라가서, 선크림 없이 반나절 걸으면 저녁에 화끈거린다. 바다는 빨강·노랑 깃발 사이에서만 들어가는 게 이곳 규칙.
밥은 카페에서 시작한다. 작은 잔에 우유 거품이 얇게 깔린 플랫화이트, 사워도우에 으깬 아보카도를 올린 브런치, 손바닥만 한 미트파이. 남반구라 계절이 한국과 정반대여서 크리스마스는 해변에서, 7월엔 겨울 외투를 꺼낸다. 인천에서 밤 비행기로 열 시간쯤이면 아침에 도착하고, 시차는 한두 시간뿐이라 첫날부터 바로 움직일 수 있다.
시드니 킹스퍼드 스미스 공항 (SYD)
- 에어포트 링크 기차 (T8 노선): 센트럴역까지 약 15분, 서큘러 키까지 약 25분. 오전 5시~자정 무렵, 약 10분 간격 · 시내 역(센트럴·타운홀·윈야드·서큘러 키 등)까지 컨택리스·오팔 피크 A$22.94, 비피크 A$21.64 (역 이용료 A$18.61 포함). 종이 1회권은 A$24.20. 역 이용료는 월~일 일주일에 A$37.75까지만 낸다
- 420번 버스 + 마스콧역 기차 (역 이용료 피하기): 버스로 마스콧역까지 약 10~15분, 기차로 센트럴까지 약 10분. 갈아타는 시간 포함 40분 안팎 · 버스 A$3.30 + 기차 A$4.33 − 환승 할인 A$2 = 피크 약 A$5.63 (비피크 약 A$3.34). 역 이용료 없음
- 350번 버스 (쿠지·본다이 정션 방면): 본다이 정션까지 교통 따라 1시간 안팎, 낮엔 10분 이내 간격 · 버스 거리 요금(8km 이상 피크 A$5.77, 비피크 A$4.03). 역 이용료 없음
- 택시 (시내 고정 요금): 교통 따라 20~40분 · 공항 택시 승강장 → 시드니 시내(CBD) 고정 A$60 (톨비·공항 이용료 포함), 맥시 택시 A$80. 시내 밖은 미터제
- 우버·디디 등 앱 차량: 교통 따라 20~40분 · 앱에 확정 요금이 뜬다. 공항 이용료가 포함되고, 수요가 많은 시간엔 택시 고정 요금보다 비쌀 수 있다
- 비자 (ETA): ETA 앱 신청 A$20, 1년 유효
- 비행시간: 인천→시드니 직항 약 10시간
- 시차: 한국보다 1~2시간 빠름
- 통화·물가: GST 포함 가격, 현금 조금만
- 결제·팁: 팁 없음, 일요일 서처지 주의
- 전기: 230V, I타입 어댑터
- 언어: 영어, 'No worries'면 다 됨
- 인터넷: 차단 없음, eSIM 미리 설치
- 긴급 전화: 긴급 000 · 휴대폰 112
- 추천 시기: 9~11월 봄, 3~5월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