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여행정보
새벽 6시 카를교에 서 보면 프라하가 왜 그렇게 사진에 많이 나오는지 바로 안다. 블타바강 위로 물안개가 깔리고, 다리 난간의 검게 그을린 성인 조각상들 너머 언덕 위에 프라하성과 성 비투스 대성당의 뾰족탑이 서 있다. 두 시간만 지나면 같은 다리가 셀카봉과 거리 악사로 꽉 찬다. 이 도시는 일찍 일어나는 사람에게 훨씬 너그럽다.
구시가 광장의 천문시계 앞에선 정각마다 사람들이 고개를 들고, 골목 하나만 꺾어 들어가면 자갈길 위로 트램이 끼익 소리를 내며 돌아 나간다. 말라스트라나 쪽으로 건너가면 바로크 지붕이 겹겹이 쌓인 언덕길, 비노흐라디나 카를린으로 가면 동네 사람들이 노천 테이블에서 점심 맥주를 마시는 평범한 프라하가 나온다.
그리고 맥주. 동네 펍에선 생맥주 반 리터가 생수보다 싼 경우가 흔하고, 웨이터는 잔이 비기 무섭게 새 잔을 내려놓는다. 진한 크림소스의 스비치코바에 크네들리키를 찍어 먹고, 거품 두꺼운 필스너 한 잔을 곁들이면 그날 걸은 2만 보가 다 용서된다.
바츨라프 하벨 프라하 국제공항 (PRG)
- 59번 트롤리버스 + 지하철 A선: 나드라지 벨레슬라빈역까지 약 15~17분, 구시가까지 총 40분 안팎 · 90분권 하나로 끝: 앱 46Kč · 종이표 50Kč (2026년 요금)
- 100번 버스 + 지하철 B선: 즐리친역까지 약 18분 · 90분권: 앱 46Kč · 종이표 50Kč
- 공항 익스프레스(AE) 버스: 중앙역(Praha hl.n.)까지 약 40분 (교통 상황에 따라) · 200Kč (6~15세 100Kč). 일반 대중교통 표로는 못 탄다
- 공식 택시 Uber Airport: 구시가까지 30분 안팎 (출퇴근 시간 더 걸림) · 보통 시내까지 약 700Kč 선, 앱·키오스크에서 확정 요금을 먼저 보여 준다
- Bolt · 일반 Uber: 구시가까지 30분 안팎 · 수요에 따라 변동, 앱에서 확정 요금 확인 후 호출
- 비자·입국: 한국 여권 솅겐 180일 중 90일 무비자
- 비행시간: 인천→프라하 직항 약 13시간
- 시차: 한국보다 8시간 늦음 (여름 7시간)
- 화폐: 체코 코루나(Kč), 유로 아님
- 결제: 카드 거의 다 됨, 결제는 꼭 CZK로
- 전기·콘센트: 230V, 한국 충전기 대부분 그대로
- 언어: 체코어, 관광지는 영어 잘 통함
- 인터넷: 유럽 eSIM 미리 깔고 가면 끝
- 긴급 연락: 긴급전화 112 (영어 가능)
- 언제 갈까: 5~6월·9월 최고, 12월은 크리스마스 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