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여행정보
오후 다섯 시 반, 투본강 앞 박당 거리. 노란 벽 상점 처마에 매단 비단 등이 하나둘 켜지고, 강가에선 아주머니들이 '보트, 보트' 하며 종이 등불 바구니를 내민다. 한 시간 뒤면 강물 위로 작은 촛불 등이 수십 개 떠내려가고, 일본 다리 앞은 사진 찍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호이안 구시가는 15~19세기 무역항 시절 거리가 거의 그대로 남은 동네다. 중국 상인들이 세운 회관, 일본 상인들이 놓았다고 전해지는 지붕 덮인 다리, 200년 넘은 목조 상가가 걸어서 10여 분 안에 다 모여 있다. 낮과 저녁 대부분 시간엔 차와 오토바이를 막아서, 베트남에서 드물게 길 한가운데를 마음 놓고 걷는 곳이다. 아침 7시, 단체 버스가 오기 전 골목은 노란 벽에 햇빛만 비치는 전혀 다른 마을이다.
다낭 공항에서 차로 45분. 구시가에서 자전거로 15분 가면 채소밭 마을 짜께, 조금 더 가면 안방 해변이다. 다만 10~11월은 투본강이 불어나 구시가 골목이 물에 잠기는 철이다. 2025년 10월 말엔 물이 3m 넘게 차올라 주민과 관광객이 배로 대피했다.
다낭 국제공항 (DAD)
- 그랩·싼 SM (Grab, Xanh SM): 약 40~50분 · 4인승 기준 약 250,000~350,000동(2026년 자료). 밤·비 오는 날엔 더 오른다. 앱에 뜨는 금액이 최종
- 공항 셔틀버스 (호이안 익스프레스 등 합승): 약 60~90분(중간 정차 포함) · 1인 약 130,000~150,000동
- 호텔 픽업·사설 픽업 차량: 약 40~50분, 기다림 없음 · 세단 약 400,000동 안팎부터(2026년 자료). 리조트·차종에 따라 더 비싸다. 4성급 이상 리조트 중엔 무료 셔틀을 주는 곳도 있으니 예약할 때 확인
- 미터 택시 (마이린·비나선): 약 40~50분 · 자료마다 차이가 크다. 약 300,000~600,000동
- 비자: 한국 여권 45일 무비자, 여권 6개월+
- 비행시간: 인천→다낭 4시간 30분 + 차 45분
- 시차: 한국보다 2시간 늦음 (UTC+7)
- 통화: 동(₫), '35k'=35,000동
- 결제: 그랩·호텔은 카드, 노점·배는 현금
- 전기: 220V, 한국 플러그 대부분 OK
- 언어: 베트남어, 구시가는 영어 잘 통함
- 인터넷: 차단 없음, 공항부터 데이터 필요
- 긴급 전화: 경찰 113 · 구급차 115
- 추천 시기: 2~4월 추천, 10~11월은 홍수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