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정보
아침 6시, 호안끼엠 호수. 빨간 테훅 다리 너머 응옥선 사당 지붕에 물안개가 걸려 있고, 호숫가 고목 아래선 할머니들이 부채를 펴 들고 체조를 한다. 꽃을 가득 실은 자전거가 그 옆을 천천히 지나간다. 한 시간만 지나면 이 길은 오토바이 소리로 꽉 차니, 하노이의 조용한 얼굴은 일찍 일어난 사람 몫이다.
호수 북쪽으로 몇 걸음이면 구시가다. 은 세공 골목, 제사용품 골목, 대나무 사다리 골목처럼 길마다 파는 물건이 정해져 있던 옛 상인 거리라 길 이름이 거의 다 '항(Hàng, 상품)'으로 시작한다. 폭 3~4m 남짓한 가게 집이 길게 붙어 있고, 인도는 주차된 오토바이와 쌀국수 솥이 차지해서 사람은 차도 가장자리로 걷는다. 해가 지면 따히엔 거리에 목욕탕 의자가 깔리고, 맥주 한 잔에 땅콩 한 접시로 밤이 시작된다.
먹는 걸로 치면 하노이는 베트남의 원조 동네다. 맑은 국물 쌀국수(퍼), 숯불 돼지고기를 국수에 찍어 먹는 분짜, 딜을 한가득 넣고 볶는 짜까, 크림처럼 거품 낸 달걀 커피까지 다 여기서 나왔다. 인천에서 다섯 시간이 안 걸리고, 겨울엔 패딩이 필요할 만큼 쌀쌀하다는 게 남쪽 휴양지와 다른 점. 가을인 10~11월이 걷기 제일 좋다.
노이바이 국제공항 (HAN)
- 그랩·싼 SM (앱 호출): 구시가까지 35~45분, 출퇴근 시간 50~60분 · 구시가까지 그랩카 약 250,000~350,000동, 싼 SM 약 300,000~375,000동 (2026년 5월 자료 기준, 시간대·수요에 따라 변동, 앱 표시 금액이 최종)
- 86번 공항버스 (주황색): 롱비엔 버스 환승장(구시가 북쪽)까지 약 45분~1시간, 하노이역까지 1시간 남짓. 공항 출발 대략 06:20~22:00, 25~30분 간격 · 1인 45,000~50,000동 (자료마다 다름, 탈 때 확인)
- 미터 택시 (택시그룹·마이린·노이바이 택시·싼 SM): 구시가까지 35~45분, 출퇴근 시간 50~60분 · 4인승 약 300,000~400,000동, 7인승 약 350,000~450,000동 (2026년 5월 자료). 공항 통행료가 따로 붙을 수 있음
- 비자: 한국 여권 45일 무비자, 여권 6개월+
- 비행시간: 인천→하노이 직항 약 4시간 30분~5시간
- 시차: 한국보다 2시간 늦음 (UTC+7)
- 통화: 동(₫), '45k'=45,000동, 0 개수 조심
- 결제: 그랩·호텔은 카드, 구시가 식당은 현금
- 전기: 220V, 한국 플러그 대부분 OK
- 언어: 베트남어, 주소는 화면으로 보여 주기
- 인터넷: 차단 없음, 그랩 쓰려면 데이터 필수
- 긴급 전화: 경찰 113 · 구급차 115
- 추천 시기: 10~11월 추천, 겨울은 패딩 챙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