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정보
새벽 5시 반, 미케 해변. 해가 손선짜 반도 쪽에서 올라오기도 전에 동네 아주머니들이 벌써 바다에 허리까지 들어가 수다를 떨고 있다. 모래 위에선 할아버지들이 단체 체조를 하고, 바구니배 몇 척이 그물을 걷어 들어온다. 한낮의 해변이 리조트 파라솔 차지라면, 해 뜰 무렵의 미케는 아직 동네 사람들 거다.
저녁엔 한강 쪽으로 건너간다. 강 위에 걸린 용다리(롱교)가 노랗게 빛나고, 주말 밤 9시가 되면 용 머리에서 진짜 불과 물을 뿜는다. 다리 아래 강변엔 플라스틱 의자를 깐 해산물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고, 오토바이 수백 대가 신호도 없이 물 흐르듯 지나간다. 길 건널 땐 멈추지 말고 같은 속도로 천천히. 오토바이가 알아서 피해 간다.
다낭 여행은 보통 셋으로 나뉜다. 바다 앞 호텔에서 쉬고, 시내에서 미꽝과 반쎄오를 먹고, 하루는 남쪽으로 40분 내려가 호이안 등불 거리를 걷는다. 인천에서 네 시간 반이면 닿고, 시내 어디든 그랩으로 몇천 원이면 간다. 다만 9월 말부터 12월까진 비와 태풍 철이라 바다 일정은 여유 있게 잡자.
다낭 국제공항 (DAD)
- 그랩 (Grab): 시내 약 10분, 미케 해변 15~20분, 호이안 40~50분 · 그랩카 기준 시내 약 80,000~120,000동, 미케 해변 약 100,000~150,000동, 호이안 약 300,000~400,000동 (수요에 따라 변동, 앱 표시 금액이 최종)
- 미터 택시 (마이린·비나선·싼 SM): 시내 약 10분, 미케 해변 15~20분, 호이안 40~50분 · 미터 요금. 시내·미케 해변은 대략 70,000~190,000동 사이(자료마다 차이 큼), 호이안은 약 350,000~500,000동
- 호텔 픽업·사설 픽업 차량: 시내·해변 15~20분, 호이안 40~50분 (기다림 없음) · 시내·해변 세단 약 250,000~400,000동 수준. 고급 리조트는 더 비싸다(인터컨티넨탈 선 페닌슐라 약 600,000~900,000동). 호텔마다 달라 예약 시 확인
- 비자: 한국 여권 45일 무비자, 여권 6개월+
- 비행시간: 인천→다낭 직항 약 4시간 30분
- 시차: 한국보다 2시간 늦음 (UTC+7)
- 통화: 동(₫), '45k'=45,000동, 0 개수 조심
- 결제: 그랩·호텔은 카드, 시장·노점은 현금
- 전기: 220V, 한국 플러그 대부분 OK
- 언어: 베트남어, 한국어 메뉴판 흔함
- 인터넷: 차단 없음, 그랩 쓰려면 데이터 필수
- 긴급 전화: 경찰 113 · 구급차 115
- 추천 시기: 2~5월 추천, 9월 말~12월은 우기·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