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파크 & 클라우드 게이트(더 빈)
Cloud Gate, Millennium Park
시카고 스카이라인이 통째로 비치는 거대한 은색 콩
- 운영
- 매일 06:00~23:00 (시카고시 문화국 공식 안내)
- 입장
- 무료
- 주소
- 루프 동쪽, 랜돌프 스트리트와 미시간 애비뉴 사이 공원. 빈은 AT&T 플라자 한가운데
광장에 들어서면 높이 10m짜리 매끈한 은색 덩어리가 미시간 애비뉴 빌딩들을 휘어진 거울처럼 비추고 있다. 이음매 하나 안 보이게 이어 붙인 스테인리스 판이라 손바닥을 대면 차갑고, 아래 오목한 배 밑으로 들어가면 내 얼굴이 수십 개로 쪼개져 보인다. 빈에서 남쪽으로 몇 걸음 가면 얼굴 영상이 나오는 유리 탑 두 개(크라운 분수)가 마주 보고 서 있고, 따뜻한 계절엔 그 사이 얕은 물에서 아이들이 첨벙거린다. 동쪽으론 은색 리본을 구겨 놓은 듯한 프리츠커 야외 공연장과 뱀처럼 휘어진 BP 다리가 이어진다. 공원 전체가 무료라 시카고 첫날 오후를 보내기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