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여행정보
칸쿤 호텔존은 바다 위에 그려 놓은 숫자 7 같다. 폭이 몇백 미터밖에 안 되는 모래톱 위로 22km 가까이 호텔이 줄지어 있고, 창문 하나는 민트색 카리브해, 반대쪽 창문은 해 질 녘 분홍빛으로 물드는 니춥테 석호를 본다. 아침 일찍 해변에 나가면 모래가 밀가루처럼 고와서 한낮에도 발바닥이 덜 뜨겁고, 파라솔 아래 직원들이 벌써 선베드를 줄 맞춰 깔고 있다.
모래톱에서 버스로 20분만 나오면 다른 도시가 나온다. 다운타운(엘 센트로)에선 저녁마다 팔라파스 공원에 마르케시타 수레가 나오고, 타코 집 쇠꼬챙이에서 알 파스토르 고기가 파인애플 즙을 맞으며 돌아간다. 호텔존 가격표가 달러로 붙어 있다면 여기선 페소다. R-1 버스가 두 세계를 쉬지 않고 오간다.
칸쿤은 출발점이기도 하다. 남쪽 해안을 따라 플라야 델 카르멘, 툴룸까지 버스와 콜렉티보가 이어지고, 2023년 말 개통한 마야 열차가 공항에서 유카탄 반도 안쪽으로 달린다. 배로 20분이면 여인의 섬(이슬라 무헤레스)이다. 인천에서 미국이나 멕시코시티를 거쳐 하루 가까이 날아와야 하지만,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손목 밴드를 차는 순간 그 비행 시간은 금방 잊힌다.
칸쿤 국제공항 (CUN)
- ADO 버스 (다운타운행): 다운타운 ADO 터미널까지 약 30분 · 약 145페소 (2026년 이용 후기 기준, 2025년엔 124페소)
- ADO 버스 (플라야 델 카르멘행): 약 50~70분 · 약 220~250페소 (2026년 안내 자료마다 다름, 현장 확인)
- 공유 셔틀·프라이빗 차량 (사전 예약): 호텔존 약 25~45분, 플라야 약 1시간 · 공유 셔틀 1인 호텔존 약 US$18·플라야 약 US$36 / 프라이빗 차량 호텔존 약 US$30~45(1~3인) (2026년 안내 자료 기준)
- 공항 공식 택시: 호텔존 약 25~45분 · 구역별 정액. 2026년 온라인 안내는 호텔존 US$30~110까지 제각각이라 부스 요금판 확인
- 우버·DiDi (도착 픽업은 안 됨): — · —
- 마야 열차 (칸쿤 공항역): 플라야 델 카르멘역까지 약 50분 · 외국인 요금 플라야 델 카르멘 232페소 (2026년 10월 보도 기준)
- 비자·입국: 무비자 최대 180일, 비지택스 285페소
- 비행시간: 직항 없음, 경유 약 17~22시간
- 시차: 한국보다 14시간 늦음 (UTC−5)
- 통화: 페소로 내기, 달러는 환율 손해
- 결제: 카드+잔돈 페소 현금 같이
- 전기: 127V, A형(납작 2구) 어댑터
- 언어: 스페인어, 호텔존은 영어 OK
- 인터넷: 텔셀 유심 OXXO에서, 또는 eSIM
- 긴급 전화: 모든 긴급 상황 911
- 추천 시기: 12~4월 건기, 6~11월 허리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