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정보
오후 다섯 시쯤 짜오프라야강 수상버스에 올라타 보면 방콕이 한 번에 보인다. 오른쪽으로 왓 아룬의 하얀 탑이 지는 해에 분홍빛으로 물들고, 왼쪽 강변엔 왕궁 지붕 끝이 금색으로 반짝인다. 롱테일 보트가 엔진 소리를 크게 내며 앞을 가로지르고, 배 위 차장은 호루라기로 선장에게 신호를 보낸다.
뭍에 내리면 도시가 갑자기 시끄러워진다. 골목마다 웍 두드리는 소리, 바질 볶는 냄새, 숯불에 꼬치 굽는 연기. 오토바이 택시 기사들은 주황 조끼를 입고 길모퉁이에 쪼그려 앉아 있다. 그 위로 BTS 스카이트레인이 지나가고, 에어컨이 얼음장 같은 쇼핑몰이 이어진다. 바깥은 33도, 안은 20도라 들어갔다 나왔다만 해도 하루가 간다.
인천에서 여섯 시간쯤 날아와 내리면, 그날 저녁 바로 길가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팟 카파오에 계란 프라이 하나 얹어 먹을 수 있다. 밥값보다 그랩 요금이 더 나오는 도시, 사원은 새벽에, 야시장은 밤 열 시에 가는 도시다.
수완나품 국제공항 (BKK)
- 공항철도 (에어포트 레일 링크, ARL): 종점 파야타이역까지 약 27분, 마카산역까지 약 22분 · 거리별 15~45밧 (파야타이 45밧)
- 공식 미터 택시: 시내까지 30분~1시간 (교통 상황 따라 크게 다름) · 미터 요금 + 공항 할증 50밧 + 고속도로 통행료(승객 부담). 수쿰윗까지 다 합쳐 대략 300~450밧
- 그랩·볼트: 시내까지 30분~1시간 · 부를 때 앱에 확정 요금이 뜬다. 시내까지 대략 300~500밧, 비·출퇴근 시간엔 더 오른다
- S1 공항버스 (카오산 방면): 교통 상황 따라 1시간 이상 · 현장 확인
돈므앙 국제공항 (DMK)
- SRT 레드라인 (짙은 빨강선): 끄룽텝 아피왓(방쓰) 중앙역까지 약 20분 · 거리제, 끄룽텝 아피왓까지 약 33밧
- 공항버스 A1·A2·A3·A4: 교통 상황 따라 30분~1시간 반 · A1·A2 30밧, A3·A4 50밧 (차내에서 현금)
- 공식 미터 택시: 시내까지 30분~1시간 이상 · 미터 요금 + 공항 할증 50밧 + 고속도로 통행료(승객 부담)
- 비자: 한국 여권 90일 무비자, TDAC 필수
- 비행시간: 인천→수완나품 약 6시간
- 시차: 한국보다 2시간 늦음 (UTC+7)
- 통화: 밧(฿), 노점·보트는 현금
- 결제: 몰·호텔은 카드, 노점은 현금
- 전기: 220V, 한국 플러그 대부분 OK
- 언어: 태국어, 택시엔 태국어 주소
- 인터넷: 차단 없음, eSIM이나 공항 유심
- 긴급 전화: 관광경찰 1155 · 구급차 1669
- 추천 시기: 11~2월 건기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