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요새
Fort Santiago (Intramuros)
리살이 마지막 밤을 보낸 스페인 성채
- 운영
- 매일 08:00 개장. 마감은 18:00(2026년 6월 블로그)부터 21:00~22:00(2026년 10월 블로그)까지 자료마다 다름
- 입장
- 성인 75페소, 학생·교사·시니어 50페소 (2026년 6·8월 블로그 기준). 현장 매표
- 주소
- 마닐라 인트라무로스 산타 클라라 거리, 플라자 모리오네스 북서쪽 끝
이끼 낀 돌 성문을 지나면 잔디 광장 끝에 스페인 시절 성채가 파시그 강을 막아선다. 1896년 처형 직전까지 호세 리살이 갇혀 있던 곳이라, 안쪽 리살 기념관에는 그가 쓴 원고와 유품이 남아 있고 바닥엔 처형장까지 걸어간 발자국이 놋쇠로 박혀 있다. 성벽 위로 올라가면 한쪽은 강 건너 비논도의 낡은 빌딩, 다른 쪽은 성당 종탑이 보인다. 지하 감옥은 허리를 숙여야 할 만큼 낮고 습해서, 한낮에 들어가면 바깥 더위가 오히려 반갑다.